나이 든다고 설렘도 잊을 순 없지! ‘가시나들’의 감동 무대

“나이 들어도 설렘은 밥처럼 매일 필요하다.” 칠곡 할머니들의 진솔한 삶을 그린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오는 2월 11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원작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과 영화 칠곡 가시나들에 바탕을 둔 이 작품은 노년 여성들의 일상을 다룬 창작 뮤지컬로, 초연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은 한글을 배우며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는 할머니들의 이야기로 […]

‘실버스테이’ 사업 본격 추진…저렴한 임대료·다양한 생활서비스 제공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령층의 주거안정과 생활편의를 위한 ‘실버스테이’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6일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공고된 구리갈매역세권 실버스테이 공모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27개 사업자들과 향후 추가 공모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실버스테이 정책과 향후 공모 계획이 소개와 더불어 사업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의에 대한 답변도 진행됐다. 구리갈매역세권 실버스테이는 현재 […]

고효율 가전 구매지원 확대… 취약계층 환급 비율 인상

산업통상자원부가 취약계층과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고 고효율 제품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요금 복지할인 혜택을 받는 가구는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비율과 대상 품목에서도 변화가 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분류되는 ‘가군’ 가구는 기존 20%였던 환급률이 30%로 인상됐다. 또한, 다자녀·출산·대가족 […]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저소득 보훈대상자 지원 전면 확대

오는 4월부터 저소득 보훈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생활조정수당과 생계지원금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전면 폐지된다. 이로 인해 기존에 지원에서 제외되었던 1만 4천여 명의 보훈대상자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가보훈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비롯한 7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켜 오는 4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생활조정수당 지급 시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을 고려하지 않고, […]

노인·장애인 위한 맞춤형 통합돌봄, 올해 시범사업으로 강화

정부가 의료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에 올해부터 장애인을 포함하기로 했다. 시범사업 확대를 통해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내년 3월 전국 시행을 위한 준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제6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추진단’ 회의를 열고 노인과 장애인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범사업 효과 분석 결과와 내년 본사업 시행에 필요한 […]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보상금 인상 및 의료체계 개선

2025년은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는 국민 통합과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상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보훈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올해 보훈부가 선보일 정책들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국가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

고령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본격화, 삶의 질 향상 기대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주거 복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본격 추진하면서 관련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곳에 걸쳐 총 1983호의 특화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그중 고령자복지주택이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령자 주거복지의 새로운 지평: 고령자복지주택 이번에 선정된 고령자복지주택은 경기 남양주시와 […]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인상… 월 최대 43만 2510원 지급

정부가 장애인연금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소득보장을 위해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전국 소비자물가변동률 2.3%를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중증장애인은 월 최대 43만 2510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은 전년도 대비 7700원이 오른 34만 2510원으로 결정됐다. 여기에 장애로 인해 추가로 발생하는 생활비를 보전하기 […]

어르신도 이제 집에서 의료서비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전국 135곳 확대

서울의 한 장기요양 수급자의 보호자인 김모(62) 씨는 최근 복지부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덕분에 삶이 한결 나아졌다고 말한다.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병원에 모시고 가는 일이 쉽지 않았던 그는 방문진료와 지역 돌봄서비스의 연계로 의료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새해 1월부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3차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3차 시범사업에는 […]

취약계층 경제적 자립 돕는다… 금융위, 복합지원 정책에 민간도 동참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고용,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복합지원 서비스가 한층 고도화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주재한 복합지원 추진단 제3차 회의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복합지원 서비스는 각 부처와 기관에 흩어져 있는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하여 어느 기관을 방문하더라도 이용자가 원스톱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