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지 않는 땅, 진악산뜰농장

부자세대의 식(食)사랑 농(農)사랑
규모는 3천 평(9,917㎡) 엽경채소와 뿌리채소 등 농사를 지어 로컬푸드 오일장 직거래 장터나 밴드판매하고 식당에서 야채로 쓰인다.

 

<신 철 / 박순애 부부 설명>

*식(食)사랑 농(農)사랑 향토음식 맛 체험장 농촌 토박이 신철 씨는 현대사회의 일원으로 올해가 환갑이다. SNS 밴드 활용으로 재미있게 일하는 일부자라고 흐뭇해하며 오로지 스마트폰으로 다 한다.

씨앗 뿌리고 싹이 트는 모습부터 사진을 찍어 올려서 신뢰감을 쌓아 주문받고 판매한다.

-규모는 3천 평(9,917㎡)인데 700평(2,314㎡)은 주택, 체험장, 식당, 저온창고로 쓰이고 엽경채소와 뿌리채소 등 2,300평(7,603㎡)은 농사를 지어 로컬푸드 오일장 직거래 장터나 밴드판매하고 식당에서 야채로 쓰인다.

-쪽파 심은 자리는 출하해서 없다. 청양고추가 끝물이라 철거하고 겨울작물 들어갈 것이다.

-일모작 오이가 끝난 자리에 이모작으로 상추가 들어갔다. 로메인 상추와 일반상추를 심었고 로메인 상추는 저장성이 좋고 일반 상추는 주부들이 선호한다.

– 시세가 약간 좋아서 덕을 많이 봤다. 어린배추는 솎아내고 키워 속잎만 따서 판매하면 잘 나간다. 한여름에 너무 더워서 씨앗이 발아가 안 될 정도로 힘들었는데 다행히 조금 잘 되어서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

-감자 캔 후 가을무와 김장배추를 심고 가을무 파종은 무말랭이 만들기 체험하기와 로컬푸드로 나간다. 방풍과 당귀는 식당에서 쓰려고 조금씩 갈았다.

-쪽파는 시장 출하해서 없다. 가을 김장 쪽파는 다시 심어야 한다.

-얼갈이(엇갈이)배추는 시금치 대용으로

-쌈 채 하우스 시금치가 올해 비싸 대용으로 얼갈이배추 나물용으로 올 더위에 쌈 배추 농사 시세 좋아서 덕 봤다.

-근대는 두 종류로 잎이 작은 재래종은 씨받아서 재배했고 국거리로 맛있다. 교배종은 잎이 넓고 큰데 체험객이 오면 비교하라고 조금 심었다.

-청 치커리, 셀러리, 민들레, 방풍 골고루 쌈용으로 조금씩 농사를 짓고 있다.

-곰보배추 향이 강하다. 기침 천식에 좋다는데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아 많이 찾지 않는다.

-일반고추로 고추장 담고 식당에서 소비하거나 집고추로 밴드에 판매한다.

-밴드는 농사짓는 과정 씨앗 심을 때부터 과정을 사진 찍어 올려서 소비자에게 직접 농사짓는 모습을 보여 신뢰감을 준다.

-꾸러미를 만들고 판매는 소단위로 고추, 오이, 근대, 상추 등 밴드에 스마트폰으로 한다.

-당귀는 모종 씨 발아 촉 틔워 하우스 안에 심을 거다.

-셀러리, 신선초, 가을당근 등 온갖 먹거리는 자체생산하고 고기와 술은 외부에서 들여온다.

-좀 더 일찍 심을 걸…배추벌레 잡기

-고구마 묘판자리였는데 당근 가느라 갈아엎고 다 치웠는데 새싹 한 줄기 돋아나 줄기를 따서 팔았더니 담뱃값이 나왔다. 허투루 노는 땅이 없다.

-자소엽(차즈기) 추어탕과 생선 음식에 사용 비린내 잡는데 쓰이고 향이 있다.

-머위는 봄에 어린잎으로 나물이나 장아찌를 해서 먹고

대궁이 크면 잎은 잘라내고 장아찌나 국을 끓여먹고

쇠어지면 못 먹으니까 겨울나기로 그대로 둔다.

-재래종 호박은 잎 채취용으로 쌈하기 부드럽고 순을 따기 때문에 호박이 열리지 않는다.

한 가지만 해서는 안 되고 여러 가지를 한다.

-종사인원은 어머니와 아들 부부 그리고 신철 씨 부부 모두 5명이 농사 관리한다.

아들은 가이드 생활을 접고 농장으로 출퇴근하며 가계를 이을 작업을 한다.

-뽕잎은 봄 5월에 순을 따서 데쳐서 말리고 덖어 뽕잎차로 만들어 밴드에 올려 주문 받는다.

-오가피 어린순부터 밴드에 올리고 대와 열매는 말려서 판매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비닐하우스 1동 만드는 비용은 약 1천 3백만 원 정도

-놀고 있는 땅인 줄 알았는데…감자 캐고 다른 작물 심어야하고 더덕을 캐야 하는데 인력이 없어서 마무리를 못 하고 있다.

-오이 하우스는 3중으로 겨우내 채소 하다가 2차로 오이하고 철거 퇴비 넣고 겨울작물 몇 가지 들어간다.

-상추는 서늘한 15℃에서 자란다.

-산으로 쌓여 고라니 때문에 강아지는 15마리 키운다.

-고구마줄기가 하얀 것은 호박 고구마, 붉은 것은 밤고구마

-진악산 권역 사업으로 주차장을 만들어 덕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