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의 날이라니

도심 곳곳 규탄 집회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열세번 째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었는데 엄연한 우리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선 이를 규탄하는 시민들의 집회와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검은 한복을 맞춰 입고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모였습니다.

독도 수호 의지를 담은 플래카드를 들고, 욱일기가 그려진 송판을 태권도로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현장음> “역사를 왜곡하지 말고 독도 침탈을 당장 멈춰라! 멈춰라!”

일본 시마네현은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조례로 만들고 이듬해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행사에 6년 째 차관급 정부인사를 보내는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독도향우회와 독도사랑협회, 독도사랑운동본부 등 여러 시민단체를 주축으로 도심 곳곳에선 이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각 단체들은 일본 정부가 왜곡된 사실에 근거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다케시마의 날 철폐 등을 촉구했습니다.

집회에는 특히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대영 / 무학여자고등학교 교장>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영토권과 주권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승재 / 독도사랑협회 학생 대표> “우리 대한민국 시민들도 독도에 대해 관심 많이 갖고 독도 수호의 선봉에 같이 서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들 단체는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육 중단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죄 등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