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관련 기업들이 대표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ICT업계 최대의 축제로 불리는 MWC.
올해 MWC에서는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다’라는 주제로 미래의 삶을 바꿀 5세대 이동통신, 5G와 인공지능 등 신기술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먼저 삼성전자는 MWC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갤럭시S9에는 S시리즈 중 처음으로 듀얼 카메라가 적용되고,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전자는 당초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던 새 전략폰 G7 대신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한 2018년형 V30를 선보입니다.
내년 3월 세계 최초 5G 조기상용화를 기치로 내건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기술 경쟁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SK텔레콤은 5G 시범망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 기술과 함께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기로 제어하는 스마트홈 등을 공개하고, KT는 시스코와 화웨이 등 글로벌 IT기업과 함께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선보인 5G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CEO들이 직접 MWC 현장을 찾습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올해 ’5G로의 전환 지원’을 주제로한 장관급 프로그램 연사로 나섭니다.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는 208개국 2천30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