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엔 손녀와 실내 독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다시 추워진 날씨 탓에 바깥활동이 꺼려지실텐데 멀리가지 않아도 실내에서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문화 공간이 인기다.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같은데 벌써 한달이 지나고 2월의 첫 주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서 다독을 결심한 분들 많으실 텐데요.

혹시 잘 실천하고 계신지요.

저도 생각만큼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만큼은 특별한 공간에 나와있어서 그런지 책을 읽는게 즐겁고 새로운 것 같습니다.

주말을 맞아서 이곳에 놀러온 가족을 잠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 이주열·이서윤 / 경기도 용인>

<질문 1> 오늘 혹시 이곳 어떻게 오시게 되셨나요?

<질문 2> 혹시 평소에 책 많이 읽으시나요?

<질문 3> 여기 오니까 좀 어때요? 재밌어요?

<질문 4> 도심속에 이런 공간이 있으니까 좀 어떠세요?

별마당 도서관은 개장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요.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연일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꿈을 펼친다는 의미의 ‘별’과 우리 고유의 열린 공간 ‘마당’을 합친 이름으로 책을 펼쳐 꿈을 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들어오면 가장 눈에 띄는 것 바로 대형 책장입니다.

마치 영화 속 마법의 도서관을 연상케 하는 느낌인데요.

맨 위에 있는 책은 과연 어떻게 꺼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책 외에도 즐길거리도 많습니다.

명사 초청 강연이나 음악회 등이 매일 열려 데이트하기에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별마당 도서관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책을 매개로 지식과 문화를 골고루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네마다 도서관 하나씩은 있지만 조금 지루하고 재미없는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이 조금은 남아있는데요.

독서 뿐만아니라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이곳에 오셔서 이번 주말은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