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프랑스의 개인 소장자로부터 구매한 뒤 지난 20일 국내에 들여온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했습니다.
외국에서 왕실의 의례용 도장인 어보가 돌아온 적은 있으나, 왕과 왕후의 덕을 기리는 칭호를 올리거나 왕비·세자·세자빈을 책봉할 때 옥이나 대나무로 제작한 어책이 들어온 것은 처음입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프랑스의 개인 소장자로부터 구매한 뒤 지난 20일 국내에 들여온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했습니다.
외국에서 왕실의 의례용 도장인 어보가 돌아온 적은 있으나, 왕과 왕후의 덕을 기리는 칭호를 올리거나 왕비·세자·세자빈을 책봉할 때 옥이나 대나무로 제작한 어책이 들어온 것은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