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년전 사라진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돌아와

조선왕실 어책
19세기 중반 이후 150여 년간 행방이 묘연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됐던 조선왕실의 어책이 프랑스에서 돌아왔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프랑스의 개인 소장자로부터 구매한 뒤 지난 20일 국내에 들여온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했습니다.

외국에서 왕실의 의례용 도장인 어보가 돌아온 적은 있으나, 왕과 왕후의 덕을 기리는 칭호를 올리거나 왕비·세자·세자빈을 책봉할 때 옥이나 대나무로 제작한 어책이 들어온 것은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