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대비 가계대출 170%

증가세 OECD 최고수준
가파르게 늘어나는 가계부채가 한국의 향후 삶의 질을 위협하는 요소로 꼽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의 ‘2017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가구당 순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2015년 기준 170%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OECD 30개국 평균인 123%를 훌쩍 웃돈 수치로, OECD 회원국 및 비회원국 33개국 가운데 10번째로 높았습니다.

OECD는 가계부채를 회원국의 미래 생활의 질에 위험이 되는 요소로 선정하고 “부채가 지탱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하면 경제 시스템에 위험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