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열대야 페스티벌

찌는 듯한 무더위가 한낮은 물론 밤에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잠 못 드는 여름밤 도심에서 더위도 식히고 공연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2017 한강 열대야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여의도 물빛무대는
한강의 전경을 배경으로 물 위에 떠 있는 공연문화의 시설로서
세계 최초의 개폐식 수상 무대입니다.

도심 속 공연현장, 어둠이 내려앉는 한강 변에 아름다운
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시원한 강변을 찾은 시민들은 더위를
식혀주는 음악에 박수로 호응합니다.

눕거나 앉아서 편하게 즐기는 강변 콘서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여행지에서 만난 특별한 추억입니다.
삼삼오오 잔디밭에 편하게 앉거나 누워 음악을 감상합니다.

인터뷰 영웅팀 솔로/ 김영욱
대중적인 곡도 많이 필요했던 것 같은데 저희가 자작곡도 좋아서
반응도 좋았는데 그래도 대중적인 곡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는 공연이었습니다.

솔로김영욱, 피아노김상혁,
기타 영상욱, 베이스 기타김다빈
으로 주로 자작곡을 연주하는 5명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2017 한강 몽땅 공연에선 사물놀이, 난타, 남사당 얼쑤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남사당놀이에 줄을 타는 차영선는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줄타기의 대선배인 아버지를 따라다니다 배우게 돼 아버지의
도움을 받으며 줄타기를 한다고 합니다.
관객들은 박수로 응원합니다.

5명으로 구성된 난타의 경쾌한 연주는 여름밤의 열기를
식히는 청량제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

가족 단위로 나온 수영장엔 각자 텐트를 치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정겨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는 시민들의 표정이 여유롭습니다.
푸드트럭의 야식을 맛보면서 보고 즐기는 한강 나들이객들의
알뜰 피서를 제공해주고 즐거움을 더해줄
공연은 늦은 밤까지 이어집니다.

한강 열대야 페스티벌 공연은 820일까지입니다.

ab7167cd@silvernet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