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음성 품바 축제

음성 꽃동네 봉사
2017년 5월 27일(토) 새벽 6시 서울역에 도착하니 지하철 지하에 많은 사람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큰 도로 빌딩 사이사이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끝이 안 보입니다.

1년에 한 번 음성꽃동네를 가기 위해섭니다. 이 들은 쉼터에서 온 노숙자들입니다.
신청자가 많아 버스를 추가로 배차해 30여 대 일천여 명의라고 합니다.

가려는 사람은 많아 1시간이 지연돼서 8시 40분에야 마지막 봉사자 차가 출발을 했습니다.
이들은 차 안에서 간식을 나눠주며 (물, 빵 커피 과일) 등 등,

꽃동네에 도착하면 교육을 받고 봉사를 한다고 합니다.
장수 사진도 찍고 법률 상담도 받는다고 합니다.

꽃동네에 도착하니 일천 여명의 식사 준비로 각 기관에서 나온 봉사자들은 바쁩니다.
첫 입구에 들어서니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동상과 사진이 보입니다.

거지 성자 최귀동 할아버지는 걸인으로 살아가면서 자신보다 더 불쌍한 사람들을 도왔던 이웃사랑 정신을 되 새기는 뜻깊은 행사입니다.
품바의 노래와 춤, 울고 웃는 몸짓에 사람들은 즐거워하며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정신을 기린 품바축제는 많은 사람들의 박수로 화답합니다.
색색의 고운 빛깔의 품바 비빔밥은 일천 여명이 먹고도 남는 맛있는 밥은 모든 이가 함께 먹는 모습에서 배고팠던 시절을 기억하며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품바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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