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밥을 먹는 것을 ‘혼밥’이라고 부른다. 혼자서 먹는 밥이라는 뜻이다.
예전에는 홀로 밥을 먹으면, 웬지 왕따를 당한 사람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다. 일부러 혼밥을 먹는 젊은이들이 부쩍 늘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겠지만, 남에게 간섭도 받고 싶지 않다는 심리라고 했다.
그러나, 실버들도 혼밥이 크게 늘었다. 배우자를 잃고 홀로사는 독거노인들이 그들이다.
그들에게 혼밥은 젊은이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외로움의 현상이다.
두 세대의 혼밥문화는 다르지만, 만일 그들이 함께 식사를 한다면 어떨까?
실버넷TV는 젊은이와 실버들의 혼밥 실태를 심층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