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간당 116mm 물폭탄

도로마비ㆍ차량침수
오늘(11일) 오전 호우경보가 내려진 부산에는 시간당 최고 116mm의 기록적인 물폭탄이 쏟아져 시내 곳곳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폭우로 인해 도로가 물바다가 되면서 차량 수십대가 침수되고, 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중단되거나 통제됐습니다.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김해공항에선 항공기 11편이 결항했고 회항과 지연운항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에는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이 결정됐습니다.

부산기상청은 앞으로 50∼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