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출신으로 지난해에 이어 최고령 참가자 송상용(71)씨를 비롯하여 대구를 제외한 타 지역 선수들 720여 명(약 80%)이 참가하여 전국 동호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극도의 체력을 요하는 종목의 특성상 타 지역 선수들이 2일전부터 현지에 도착하여 컨디션 조절 및 경기 준비, 현장 점검 등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수성못 내의 지정 포인트를 2회 수회하는 수영 1.5km를 시작으로 신천동로 상동네거리에서 무태교를 왕복하는 40km의 사이클 코스, 수성못 주위를 5바퀴 순환하며 달리는 10km 등 올림픽코스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대구광역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1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가 대구국제미라톤대회와 더불어 대구의 명물 대회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하며 전국각지에서 오신 동호인 여러분들이 조금도 불편 없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대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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