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뒤 첫 출근길 ‘한파’…서울 영하 11도

– 서울 영하 -11도 –
설 연휴를 마치고 첫 출근길인 내일, 전국에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아침 수은주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2017-01-30 20:19:43

[앵커]

설 연휴를 마치고 첫 출근길인 내일, 전국에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아침 수은주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북쪽에서 냉기가 빠르게 몰려왔습니다.

 

매서운 찬바람에 체감추위가 심하고, 실제로 수은주도 매시간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설 연휴 뒤 일상으로 복귀하는 첫날부터 한파가 기승을 부립니다.

 

경기동부와 강원, 충청, 경북 등 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의 아침 수은주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출근길에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등 내륙 곳곳은 체감온도 ‘주의’ 단계입니다.

 

방한용품 없이 장시간 외출했을 때 저체온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외출시 체온 유지 등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기상청의 동파가능지수도 가장 높은 단계에 올라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부 내륙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러 종일 춥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수요일에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목요일에 매서운 추위가 또 오는 등 중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