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이사장 술 폐해 심각

건강부담금 논의 필요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술이 담배 이상으로 국민 건강에 피해를 주는 만큼 술에 대해서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서둘러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건강보험 재원확보 방안으로 주류에 부담금을 매기는 방안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술로 인한 건강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최근 필리핀에서는 설탕이 든 음료수, 과자 등에 건강부담금을 매기기 시작했는데 이런 사례를 봤을 때 우리도 논의를 빨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