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마술사 부산 왔다

화려한 공연
세계 최고 수준의 마술사들이 부산에 모였다.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마술올림픽 참가자 중 최고의 마술사들만 모아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인형이 있던 마술상자에서 갑자기 찰리 채플린 복장의 사람이 나옵니다.

사람이 들어간 곳에 불붙은 창 여러개가 뚫고 들어갑니다.

마술사의 손길이 지난 모래가 아름답게 변신하는 마술과 저글링 마술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전 세계에서 이름난 마술사들이 부산에서 공연을 펼칩니다.

이번 공연은 7월 9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세계마술챔피언십 행사를 기념해 대회 참가자 중 최고의 마술사만 선별해 하나의 무대로 만든 것입니다.

<강열우 / 부산예술대 교수> “마술챔피언십에 출연하는 100여명의 프로마술사들 중에서 약 10여명의 마술사만 따로 구성을 해서 좀더 특별한 공연을 마련하기 위해서 라그랑드일루젼이라는 공연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마술자 중의 한 명으로 세계마술챔피언십 홍보대사인 유호진은 화려한 카드 마술을 선보였습니다.

<유호진 / 마술사> “10명의 마술사들이 출현을 하는데 모든 마술사들이 각각 나라에서 최고입니다. 마술사들이 인정하는 마술사들입니다. 정말 기대하셔도 좋고요. 최고의 마술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최고의 마술사 10여 명이 펼치는 신비한 마술은 앞으로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