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국립발레단

‘헨젤과 그레텔’로 한국 나들이
영국 4대 발레단 중 하나로 꼽히는 스코틀랜드 국립발레단이 26년 만에 한국 무대를 찾았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독일 고전 ‘헨젤과 그레텔’을 몸짓으로 표현했다

사라진 친구들을 찾아 숲으로 모험을 떠난 헨젤과 그레텔을 발레 무용수들이 안내합니다.

스코틀랜드 국립발레단이 2013년 말 본국에서 첫선을 보여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을 들고 왔습니다.

영국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비 방한 당시 첫 내한 공연을 한 이후 26년만의 한국 나들이입니다.

이야기와 무대를 모두 지역 어린이들과 소통하며 연극적으로 꾸며 재치있는 스코틀랜드의 감성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과자 집과 화려한 의상,무용수들의 고난도 연기가 어우러지며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탄생했습니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3년만에 돌아왔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 브래드 리틀이 연출가로 합류하면서 세심하게 작품을 보완했습니다.

초연과 재연때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고, LED 영상을 설치해 입체적인 무대로 극의 생동감을 살렸습니다.

1960년대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했던 예술가와 공학자들은 더 나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비영리 단체를 만듭니다.

단체는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과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 포스트모던 무용의 대표 안무가 머스 커닝햄과도 교류했습니다.

예술과 과학기술의 만남을 다룬 33점의 작품, 단체의 활동과 작업 등을 담은 아카이브 100여점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