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 연날리기

광주 이승호 달인
연날리기는 신라시대 선덕여왕 1년(647년)에 김유신 장군이 신라군과 연락을 주고받기 위해 사용했다는 설과 연날리기 풍속은 8세기 말엽 유득공(柳得恭)의 `경기도 잡지‘와 19세기 초 김매순(金邁淳)의 열양세시기(蛚陽歲時記)에 그 기록이 보인다고 한다.

 

연날리기는 젊은이와 어른들도 많이 한다.

다른 연을 끊어 먹도록 하는 것을 ‘깸치 먹이다’라하는데 이 끊어 먹기는 아이들과 청장년들끼리 많이 한다.

연날리기는 정월 대보름 몇 일전에 성황을 이루고 보름이 지나면 날리지 않기 때문에 대보름이 되면 ‘()운을 띄운다’하여 연에다 ‘()’자 하나를 쓰기도 하고송액(送厄), 송액영복(送厄迎福)’이라 써서 날리고는 얼레에 감겨 있던 실을 죄다 풀고는 실을 끊어서 연을 멀리 날려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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