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티베트 정신적 성소 조캉사원서 큰 불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어제(17일) 오후 6시 반 쯤 중국 시짱 자치구 수도 라싸 시에 위치한 조캉사원 승려 숙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저녁까지 모두 꺼졌고 인평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캉사원엔 석가모니의 12살 때 모습을 형상화한 불상과 벽화 등 많은 문화유산이 있습니다.

조캉사원은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 발생이 잦아 중국 당국이 삼엄한 경계를 펴는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