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회의 이사장에 소설가 이경자

성폭력 단호히 대처할 것
소설가 이경자 씨가 한국작가회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작가회의는 제31차 정기총회에서 이 씨를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1974년 작가회의의 전신인 자유실천문인협의회가 창립된 이래 첫 여성 이사장으로, 197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래 가부장제의 문제 등 여성의 시각으로 삶의 질곡을 다룬 작품들을 펴냈습니다.

이 이사장은 총회 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지위를 이용해 성폭력을 하는 것은 단호히 응징하고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