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평균매매가 8억 돌파

강북과 격차 커져
서울 강남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강남북 간 집값 격차가 더 커졌다.

 

양지영R&C연구소가 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강 이남 11개구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작년 12월 기준 8억669만원을 기록하며 2013년 말보다 42% 올랐습니다.

반면, 한강 이북 14개구는 4억9천90만원으로, 같은 기간 29%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정부의 강남 위주 규제가 오히려 강남 집값을 더 뛰게 만드는 요인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같은 기간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은 강북이 19.5%로, 강남의 17.3%보다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