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2017 한국을 빛낸 재능나눔대상 시상식에 이어 2부 재능나눔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성악가 김정교수는 가수 배일호와 ‘오 솔레미오’를 불렀고, ‘평화아리랑’을 불러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로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콘서트에는 재능나눔 수상자들인 김정교수를 비롯하여 소프라노 서경희, 가수 배일호, 진미령, 장미화, 사월과오월 등이 노래를 불렀고, 발달장애아들에게 음악교육으로 재능나눔을 하고 있는 하트브라스앙상블 조현우 지휘자는 트럼펫을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평화아리랑-
높고 높은 내 하늘아
부딪혀 싸우는 비구름도 이겨내 다시 푸르구나
하늘과 맞닿은 이 곳 벗 삼아 어깨를 걸고 놀자
외로울 새가 없겠구나
비바람에 넘어진데도 두려워 피하지 않으리
지켜 내리라 이 마음에
아리랑아 아라리요 다 춤을 추며 노래하리라
저 어둠이 사라질 때까지 모두 함께 하리라
아리랑아 아라리요 우리에게 평화가 오리라
저 태양이 떠오를 때까지 다 멈추지 않으리라
넌 우리자랑 큰 꿈이 되리
웃음이 가득한 내일을 우린 꼭 이루리라~~
다 춤을 추며 노래하리라
저 어둠이 사라질 때까지 모두 함께 하리라
아리랑아 아라리요 우리에게 평화가 오리라
저 태양이 떠오를 때까지 나 멈추지 않으리라
나 멈추리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