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로

인공지능 로봇 일상으로 ‘성큼’
미래 기술로만 여겨지던 인공지능 AI 로봇이 어느새 일상 속으로 성큼 들어왔다. 인간과 소통하며 길 안내는 기본이고 의료 자문에 기업 경영활동 분야까지 활용되고 있다.

 

“인공지능이 특정 분야에서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고 있다.”

기계학습의 석학인 톰 미첼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톰 미첼 / 카네기멜론대학교 교수> “우리의 삶에 있어서 인공지능은 그 어떠한 기술보다도 큰 임팩트를 줄 것이고, 다양한 기회와 도전 과제를 창출할 것입니다. 또 정책 입안가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안겨줄 것입니다.”

최근 등장한 인공지능 로봇들은 인간을 대체하는 것보다는 돕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김포국제공항에 처음으로 등장한 안내 로봇입니다.

국제선 대합실 곳곳을 돌아다니며 길 안내를 도와주고, 탑승 게이트에 운항정보까지 다양한 내용을 화면을 통해 보여줍니다.

<김승현 / 한국공항공사 스마트에어포트 팀장> “공항 로봇 안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공항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며 로봇 안내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주요공항에 확대하여…”

병원에서는 방대한 의학지식과 건강 정보를 습득한 헬스케어 로봇 페퍼가 환자들의 상태를 살펴주고, 에이브릴은 매출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저는 평창동계올림픽 안내로봇 페로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할 안내 로봇은 외국인에게 통역안내를 하고 평창을 소개하는데 활용됩니다.

놀라운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인공지능, 어디까지 진화가 가능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