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서 국제한방엑스포 개막

한방의 재창조
전 세계의 한방과 바이오 산업관계자 3천여 명이 참여하는 충북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개막했다.

 

[기자]
평소 뭉쳐있던 어깨와 목 부분을 중국식 뜸인 열민구 치료를 통해 풀어봅니다.

편안히 눈을 감고 누워 족욕기에 발을 담가도 보고 일본의 대체의학인 배꼽 마사지도 받으며 쌓였던 피로를 날려 보냅니다.

< 이한아 / 충북 증평군> “부모님이랑은 반신욕도 할 수 있고 편백 좋다고 소문난 힐링 체험도 같이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제천 국제한방엑스포는 산업적인 측면에서 한방바이오의 중요성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국내외 250여개 한방바이오 관련 기업과 3천500여명의 바이어가 모여 서로의 정보를 교류하고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합니다.

< 이근규 / 제천시장> “한방산업 바이오 융합된 산업 천연물 산업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미래산업에 대한 정보교류, 기업 간의 교류, 많은 매출과 매입이 일어나는 산업엑스포로 준비했습니다.”
대규모 학술대회도 잇따라 열립니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미래 한방천연물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곳을 세계적인 천연물 산업 거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 이시종 / 충북도지사> “제천이 새로운 제천으로 세계로 꿈꾸는 제천으로 도약하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에 마지않습니다.”
한방의 재창조 한방 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다음달 10일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