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측은 “오명 박사가 IT의 리더로서, 대한민국의 정보화를 설계하고, 그것을 이끌어 현대 한국을 창조했다.”면서 명예의 전당 헌정 배경을 설명했다.
오 박사는 1972년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귀국해 4명의 대통령과 함께 주요 부처의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그는 체신부, 건설교통부, 교통부,과학기술부 장관(부총리)을 지냈으며 동아일보사 사장과 회장, 아주대학교 건국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또한 KAIST 이사장을 지냈으며 2016년부터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명예총장을 맡고 있다.
대학측은 이번 명예의 전당 헌정을 기념해 한국뉴욕주립대 내에 ‘오명 홀’을 만들어 기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