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퇴근길 왜 이렇게 춥냐, 주말까지 춥다던데…”

날씨톡톡입니다. 다시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하는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퇴근길무렵부터 찬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해서요.

 

실제 기온과 체감온도의 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당장 내일 아침에도 서울 기온 영하 6도로 출발하겠고, 주말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조금 전 올라온 따끈한 SNS살펴보면요.

 

“퇴근길 왜이렇게 춥냐, 주말까지 춥다던데 벌써 출근하기 싫다!”라는 글도 있고요.

 

핫팩을 다시 꺼냈는데, “따뜻하다못해 뜨겁다. 요놈 깔고자나 화상입을 뻔” 해주셨어요.

 

핫팩을 맨살에 닿게 하면 이분 말씀처럼 화상위험이 있습니다.

 

조심히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분은 “정전기 잘일어나는 요즘 날씨”라고 해주셨는데요.

 

정전기는 대기가 건조할 때 잘 발생합니다.

 

내일 서해안쪽은 건조함을 달래줄 눈소식이 있는데요.

 

내일 오후부터 눈이 시작돼, 서해안 많은 곳은 15cm가 넘게 쌓이겠고, 호남에도 최고 10cm가 예상됩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을 비롯한 그 외 지역은 계속해 맑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