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두뇌와 마음에 청춘을 저-장!

치매예방 총명학교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치매예방프로그램 ‘KB국민건강 총명학교: 뇌&마음속에 청춘을 저장!’을 지난 2018년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여 간 진행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승자)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하여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운영하고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치매예방프로그램 ‘KB국민건강 총명학교: 뇌&마음속에 청춘을 저장!’을 지난 2018년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여 간 진행하였다.

KB국민건강 총명학교에는 사전 검사를 통해 치매예방이 필요한 어르신 26명이 학생으로 등록하였고, 지난 11월 졸업식을 끝으로 24명이 수료하였다. 총명학교가 진행되는 동안 어르신들은 시장놀이, 보드게임, 뇌 건강 레크리에이션, 나들이 등 두뇌와 마음이 총명해지는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에 매주 참여하며 학생 못지않게 ‘열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총명학교에서는 치매예방을 어르신 개인의 질환으로 여기기보다는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지역주민이 치매예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었다. 고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모인 ‘KB총명학교 서포터즈’를 양성하는가 하면, 은평구 치매안심센터와 공동주관하는 치매예방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정보전달과 상담제공으로 치매예방을 널리 알리고자 하였다.

이에 어르신들은 “손주들과 노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즐거운 마음을 전하는 한편 “밥을 먹을 때 치매예방에 좋은 것은 일부러 더 챙겨 먹게 된다”며 평소에도 치매예방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다며 변화된 일상을 전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어르신의 인지능력이 총명학교 진행 전과 비교하여 총 23점 증가하여, 총명학교의 효과성을 입증하였다.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KB국민건강 총명학교 졸업식 이후에도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서포트하고 있으며, 2019년에도 정기적인 치매검진 및 치매예방활동을 진행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ep-silver.org)나 복지관 상담정보팀(02-385-1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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