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역습으로 승부

스피드로 독일 잡는다
독일과의 승부를 앞두고 있는 축구대표팀이 베이스캠프에서 마지막 훈련을 했다. 대표팀은 빠른 역습으로 이변을 연출해 보겠다는 각오다.

 

최강 독일과의 승부를 앞두고 있지만 대표팀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부상을 당한 박주호와 기성용도 훈련장에 나와 동료들에게 힘을 줬습니다.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독일에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대표팀.

좌우 풀백 키미히와 요나스 헥터가 윙 포지션까지 전진하는 만큼 역습으로 승부수를 던질 전망입니다.

<문선민 / 축구대표팀 공격수> “저희가 카운터 어택을 나갈 때 최대한 빠르게 뒷 공간을 파는 게 아무래도 그렇게 공략을 해야 될 거 같아요.”

독일도 우리 대표팀의 역습을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마르코 로이스 / 독일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한국과의 경기는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입니다. 한국은 스웨덴, 멕시코와의 경기 때처럼 빠른 역습을 펼칠 것입니다.”

주장 기성용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독일전의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주세종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성용이 형이 경기에 못 나가도 한 경기를 해야 하고. 대표팀에 와 있고 국가대표라는 사명감이 있기 때문에 다들 책임감 있게 잘 준비를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표팀은 경기가 열리는 카잔으로 이동해 한 차례 더 역습 전술을 가다듬은 뒤 독일전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