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통 ‘정선5일장’이 ‘정선아리랑5일장’으로 몇 해 사이에 아리랑이 붙어 있다.
공중화장실 벽면이 정선5일장 그림으로 멋지다.
아라리 공원 주차장 화장실은 누구나 들리면서 한 번씩을 볼 테니 홍보로는 그만이다.
아리랑을 가장 많이 사랑하는 곳, 정선아리랑 곡조는 정확히 몰라도 흥얼대고 있다.
2018 평창올림픽 때 정선에서 알파인 경기를 한다고 홍보한다.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도 열고 시끌벅적하다.
징, 꽹과리, 장구, 북이 큰 소리 울려줘야 장이 서는 느낌이 팍팍 든다.
정선아리랑과 감자바우의 합성어 아리바우길
산소 듬뿍 총 7㎞ 걷는 길 쉽게 걸어진다.
걷는 동안 달콤한 공기와 경관 플러스 진한 슬러지 냄새 고향의 향기다.
자연이 다 섭취하고도 남긴 냄새 때문에 고갤 젖히고 맘껏 웃어도 흉보는 사람도 없다.
산 아래 약초산방, 깊은 골짜기에 낯선 이름 로그캐빈… 조각실, 오가다 찾아들겠지.
강원 산소골 골지천길 한반도마을 북평면 문곡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