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

“2017 경인 아라뱃길 리딩 보트(Reading Boat)”행사
인천광역시 주최・주관, 인천광역시 서구, 한국수자원공사와 현대해양레저 후원으로 정서진 아라뱃길에서 “2017 경인 아라뱃길 리딩 보트” 행사가 있었다. ‘이외수 작가’를 초청해서 ‘행복 톡! 톡!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경옥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이 되었고 “퓨전국악그룹 지은” 의 식전행사가 있었다.

1,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는데 공식행사로 강범석 서구청장 등의 인사말 등이 있었고. 명사초청 서구 아카데미에 “이외수 작가”를 초청해서 강연 주제 : ‘행복 톡! 톡!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어서 이외수 작가의 “내 나이가 어때서” 등 열창은 “어제 퇴원했어요.”라는 작가의 말이 거짓말 같이 들릴 정도로 힘과 호소력이 있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위암 3기 판정을 받았고 의료진이 수술하기 편하게 꼬랑지 머리를 상고머리로, 더부룩했던 수염을 면도까지 했다는 모습이 깔끔해서 좋았다. 아래위 백색 정장은 마나님에 코디 덕분이라고.

2부에서는 김승연 시인의 ‘3월’, ‘눈이 오면’이라는 제목의 시를 작가의 육성으로 5m 거리에서 직접들을 때에 여기저기서 ‘아’ , ‘오’ 등 공감이 많았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지정 2주년 기념행사로 주최 측 등 400여 명이 참가해서 현대크루즈를 타고 “정서진아라터미널 김포아라터미널” 을 가고 오면서 명사의 강연과 시낭송을 듣고, 창밖으로 펼쳐지는 소나무 숲과 갈매기 떼의 운무가 손에 잡힐 듯 눈앞에서 펼쳐졌다. 강원도에 ‘정동진’이 있듯이 인천에는 ‘정서진’이 있다. 동해에서 일출을, 서해에서 일몰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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