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가로수들의 꽃단장

가로변 가로수 가치지기 실시
2월부터 4월까지 월드컵북로 등 25개 노선에서 실시하고 보행 및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탄력적으로 실시, 가로경관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되고, 도시미관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도시미관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대로의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2월부터 4월까지 탄력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지치기 대상인 마포구 서강로에 있는 회화나무

 

가로수의 나뭇가지가 생장하게 되면 뿌리의 지지력이 약화되면서 바람 등에 의해 넘어지거나 부러지는 피해가 발생하고 건물이나 전선 등의 2차 피해까지 생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호등이나 상가의 시설물을 가려 통행에 불편을 주기도 하고 고압전선과 인접해 감전 사고를 야기시키기도 한다.

 

마포구는 이처럼 고압전선에 닿거나 과도하게 생육되어 건물저촉이 심한 대형수목을 대상으로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한다.

 

가지치기 작업에 투입되는 현장근로자는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특별교육을 이수하였다. 또한 가로수의 수형유지는 물론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방법을 활용해 실시할 예정이다.

 

보행자와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러나 구 관계자는 통제가 불가피한만큼 작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해당노선에 대해서는 주차차량 이동이나 물건 적치차량 지양, 교통통제에 대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로수의 가지치기 작업을 하게 되면 나무의 생육 환경이 좋아지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통풍과 채광을 좋게하고 병충해도 방지하며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피해도 줄일 수 있다.

 

대흥로에 있는 은행나무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수형조절 작업은 도시미관과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며, “이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월부터 4월까지 월드컵북로 등 25개 노선에서 실시하고 보행 및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탄력적으로 실시, 가로경관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되고 도시미관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변노수 기자 naltul@silvernet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