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 지나면서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나타나고 있는 정체는 오후로 접어들수록 극심해 지는 모습입니다. 정체는 점차 심해져 오후 4~5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정체가 가장 극심합니다.
서김제나들목과 무창포나들목 부근 각각 10㎞를 포함해 당진분기점에서 서평택분기점에 이르는 30㎞ 구간 등 총 85㎞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목포방향에서도 비봉나들목에서 행담도휴게소에 이르는 구간 등 30㎞가 넘는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구리 방향에서 차들이 70㎞ 넘게 제속도를 못내고 있고 일산 방향으로도 50㎞ 넘게 차들이 꼬리를 물고 있는 등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도 대전나들목에서 죽암휴게소 구간을 포함해 서울 방향은 70㎞에 이르는 구간에서, 기흥휴게소에서 안성분기점에 이르는 구간 등 부산 방향에서도 50㎞가 넘는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걸음 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영동고속도로 양방향에서도 30㎞에 이르는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고, 천안논산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도 수십㎞에 이르는 긴 구간에서 정체가 극심합니다.
오후 1시 요금소 기준 서울방향 예상소요시간은 강릉에서 서울은 3시간40분, 대전에서 서울 3시간50분, 대구에서 서울 6시간, 부산에서 서울 7시20분간, 목포에서 서울 6시간입니다.
같은 시간 승용차를 타고 서울을 출발하면 강릉까지는 4시간, 대전 3시간50분, 대구 5시간50분, 부산 7시간30분, 목포 6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하루 고속도로 이용 예상차량 515만대 가운데 12시40분 기준 171만대가 이용을 마쳤습니다.
정체는 오후로 접어들수록 점차 심해져 양방향 모두 오후 4~5시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방향은 밤 늦게까지 이어지다 내일 새벽 2~3시 이후에, 지방방향은 오늘밤 11~12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