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스마트하게

‘앱’으로 스트레스 날려요
모처럼 가족들이 한데 모이는 명절, 주부들에게는 차례상 준비 등으로 고민거리가 늘어나는 날입니다. 이 때 다양한 스마트폰 앱을 적절히 이용하면 스트레스 없이 보다 편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앵커]

한지이 기자가 이번 설 연휴에 써 볼만한 앱을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온 가족이 오랜만에 모인 설날, 분위기가 서먹할 때는 윷놀이가 친해지는데 제격입니다.

실제로 윷을 던지듯이 스마트폰을 흔들면 집에서도 시끄럽지 않게 윷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먼 친척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헷갈릴 때는 가계도와 촌수, 호칭 정보를 담은 앱을 이용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설 차례상을 차리기가 낯선 주부들을 위한 앱도 있습니다.

제사 순서부터 지역별 상차림은 물론이고, 지방을 쓸 때도 어떤 한자를 어떤 방식으로 써야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명절 연휴 동안 가족들과 가까운 여행을 가고 싶다면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이 유용합니다.

 

앱 이용자들이 일주일 동안 많이 찾은 인기 여행지와 지역별 여행 정보를 한 곳에 모았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이 갑자기 아플 경우를 대비해 ‘응급의료정보 제공’ 앱을 내려 받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명절에 문을 여는 약국은 물론, 사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응급실을 찾아줘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IT·모바일의 진화가 명절 풍경을 새롭게 바꾸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