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장 담그며 세대 공감!

종로노인종합복지관
2018년 12월 27일 ‘장 담그기’가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 ‘제3회 종로 장(醬) 축제’를 개최하였다

함께 장 담그며 세대 공감!

3회 종로 장() 축제성료!

  •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은 지난 9월 30일(월) 13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고추장, 된장 등 전통장(醬)을 매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場) ‘제3회 종로 장(醬) 축제’를 개최하였다.
  • ‘우리가 하나 되는 전통장(醬+場) : 세월의 향기를 그리다.’를 부제로 진행된 장 축제에는 전통장 문화를 지키고 전수하는 ‘종로&장금이’를 비롯하여 복지관 회원, 일반 시민, 관광객 약 1,500여명이 참여하였다.
  • 장 축제는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풍악과 함께 종로&장금이와 시민들이 마로니에공원 일대를 행진하는 것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 선언과 대형 고추장떡을 자르고 나누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 전통장 전승단 ‘종로&장금이’가 직접 알려주는 ▲ 전통장 만들기를 비롯하여 ▲ 금줄팔찌 만들기 ▲ 항아리저금통 꾸미기 ▲ 맛보기! 전통장 요리 ▲ 종로&장금이 발자취 ▲ 종로&장금이 퀴즈쇼 ▲ 종로&장금이 포토존 ▲ 셰프와 함께하는 전통장 쿠킹클래스 ▲ 전통놀이체험존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어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고, 참여도를 높였다.
    • 더불어 퓨전국악과 복합문화공간 쿠무다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폐막공연으로 축제 정점을 찍으며 막을 내렸다.

    행사에 참여한 종로&장금이 중 한 명은 “2013년 종로&장금이 봉사단이 생겨났을 때부터 참여하였다. 전통장을 알리고 다음 세대에 전수하기 위하여 어린이집에 찾아가 장을 만드는 ‘찾아가는 장금이’ 활동 또한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장 담그기가 무형문화재로 등록되어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장 축제를 통해서 더욱 많은 사람이 전통장을 맛보고, 우리네 어르신들의 지혜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하였으며, 관광객은 “우연히 축제에 참여하게 되었다. 한국의 전통장과 음식을 맛보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다.

    •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스님은 “세대 간 화합공존하는 ‘종로 장(醬)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어르신이 주도하는 지역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2018년 12월 27일 ‘장 담그기’가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되어 더욱 행사가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지혜를 다양한 세대에 전수하는 종로&장금이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