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나들이’로 홀몸어르신 추석 맞이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전통시장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복지관과 마사회 종로지사로부터 1인당 온누리 상품권 5만원을 전달받아

 

종로노인종합복지관 & 한국마사회 종로지사 협업,

전통시장 나들이로 홀몸어르신 추석 맞이 준비!

  •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은 지난 9월 5일(목) 11시, 광장시장에서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의 지원으로 종로구 거주 저소득 홀몸어르신 100명과 함께 ‘전통시장 나들이’를 진행하였다.

전통시장 나들이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에게 경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명절 제수 음식 구입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전통시장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복지관과 마사회 종로지사로부터 1인당 온누리 상품권 5만원을 전달받아 시장 내에서 어르신에게 필요한 추석 제수 음식과 생필품을 구입하였다.

추석 제수 음식을 구입한 어르신들은 입을 모아 “요즘 집에만 있었는데 오랜만에 북적거리는 전통시장에 나들이를 오니 활력이 돈다. 예전에는 추석 맞이로 정해진 물품을 받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직접 장도 볼 수 있고, 차례에 필요한 식재료나 생필품까지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다. 마음이 넉넉해지니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마사회 종로지사는 전통시장 나들이 외에도 장학금 지원, 여름/겨울나기 물품 지원, 기초소방시설 보급 등 다양한 활동들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윤각현 종로지사장은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에서는 2015년부터 복지관과 협업하여 매해 100명의 어르신에게 추석 맞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나들이를 지원해왔다. 나들이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제수 음식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었으면 하고, 마련한 물품으로 추석을 잘 보내시기를 바란다. 또한 많은 분의 성원을 통하여 지역 내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스님은 “어르신들이 추석을 보다 풍성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관외에서는 전통시장 나들이를, 관내에서는 추석맞이 세시풍속행사로 박일준 외 가수들을 초청하여 공연을 선보이고 다과를 나누었다.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