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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은 9월 30일(월) 13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서울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3회 종로 장(醬)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의 부제는 ‘우리가 하나 되는 전통장(醬+場) : 세월의 향기를 그리다.’로 오랜 시간 이어온 우리의 전통장(醬)을 매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場)을 의미한다.
본 축제를 통하여 전통장 문화를 지키고 전수하는 ‘종로&장금이’ 어르신들이 앞장서 노인세대의 경륜을 발현하여 신노인으로서 전통문화애향을 실천하고, 참여자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주어 긍정적인 전통장 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널리 알리고자 한다.
본 축제는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행사 관련 피켓을 들고 마로니에공원 일대를 행진한 후, 대형 고추장떡을 자르고 참여자들과 나누는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그리고 ▲ 전통장 만들기 ▲ 금줄팔찌 만들기 ▲ 항아리저금통 꾸미기 ▲ 맛보기! 전통 장 요리 ▲ 종로&장금이 발자취 ▲ 종로&장금이 퀴즈쇼 ▲ 종로&장금이 포토존 ▲ 셰프와 함께하는 전통장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일부 체험 부스는 사전 신청을 받기에 유선상 접수가 필요하다.(접수처 : 종로노인종합복지관 ☎ 02-6247-9960, 9924)
더불어 퓨전국악과 지역사회 내 동아리를 연계한 축하공연, 복합문화공간 쿠무다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폐막공연으로 축제에 흥을 돋울 예정이다.
-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은 “격년으로 진행되는 종로 장(醬)축제가 어느덧 제3회를 맞이한 만큼 서울의 중심부인 종로구가 역사와 문화의 본고장으로써 지속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 나아가 지난 2018년 12월 27일 ‘장 담그기’가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됨에 따라 시민의 일상에 전통장 문화가 스며들도록 종로&장금이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선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 독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