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 문화제

서른, 바람이 통하다
천연 섬유, 한산모시짜기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올린 가치 있는 문화재다

 

서른, 한산 모시 문화제

천연 섬유, 한산모시짜기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올린 가치 있는 문화재다.

서천군 한산면에 한산모시 바람이 통한다.

모시의 가늘고 얇은 천이 잠자리 날개처럼 하늘댄다.

색상을 입히니 더욱 우아함이 돋보이는데…

어머니가 만들어 준 모시옷이 서너 개는 장롱 속에 들어 있다.

입고 나서 손질하기가 쉽지 않아 그냥 보관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학생에게도 세모시 조끼 날개옷을 단체로 입히니 좋아 보인다.

모시풀에서 겉껍질을 벗겨내고 나온 가공하지 않은 최초의 모시를 태모시라고 한다.

올과 올을 한 올씩 사람의 입술로 다듬고 무릎에 대고 비벼서 연결해

수작업으로 만들어내는 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