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대 수영만 요트장에서 요트 투어를 할 수 있다.
수영만 요트 경기장은 1986년 국제 규모의 경기장으로 건설되어
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경기 대회를 개최한 곳이다.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면 부산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광안대교는 총연장 7.4Km의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대의 해상 복층 교량으로
그 웅장한 맛은 다리 밑을 지나가면 더욱 느낄 수 있다.
내진 설계에 태풍이나 높은 파도에도 견딜 수 있게 튼튼하게 설계,
시공하여 2002년에 완공하였다.
첨단 미래 도시를 꿈꾸는 고층 건물이 즐비한 센텀시티와 어울려
마치 외국 선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풍광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마천루라고 하는 것이 해운대에도 있는 것이다.
요트 투어는 해볼 만하다.
탁 트인 바다와 시원한 바람, 넘실거리는 파도 위에서의 율동,
길고 긴 광안대교의 모습과 그 위를 달리는 차량들의 모습,
해운대의 고층아파트와 빌딩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이것만으로도 보기 좋은 관광 상품이 되는 것이다.
겉보기의 화려함과 웅장함에 가려진 또 다른 갈등과 사회적 문제들이 있겠지만
수영만의 요트 투어를 하며 보이는 풍경은
곧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