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구에 위치한 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는 지난 6월 5일 권익강좌의 일환으로 우리은행과 함께 ‘SMART한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 최근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보유 비율 및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본관 1층에 위치한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에 무분별한 앱 자동설치와 스마트폰으로 전달되는 유해한 정보로 인한 피해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
□ 이에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는 ‘우리은행’ 및 ‘금융보안원’과 연계하여 6월 권익강좌로 어르신의 안전한 스마트폰을 이용을 위한 모바일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 최근 우리은행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거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및 금융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자 교육단을 구성했다.
–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더한 전문 강사의 모바일 백신, 스팸차단 앱 등 보안프로그램 설치 방법 안내와 악성앱 설치 유도, 파밍, 스미싱 등의 금융사기와 보안사고 예방법 교육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 우리은행은 교육 이수자에게 스마트폰과 PC등에서 안전한 금융 거래를 하기 위해 필요한 카드형 OTP를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이번 서울노인복지센터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서울 소재 5개 시설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은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관련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권익강좌에 대한 어르신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았다”며, “이번 강좌가 스마트폰을 통한 금융 사기나 정보유출로 인한 피해 감소에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노인복지센터는 2001년 개관 이래 지난 12월 31일 기준 64,560명의 회원이 가입하여 하루 평균 3,0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는 노인복지전문기관으로,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시대의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 대표적으로는 스마트폰 기초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이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에게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스마트폰 알림이’를 관내에서 상시 운영했다.
– 이외에도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방송을 중계하는 ‘유튜버로 데뷔하기’를 진행한 바 있으며,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브이로그’, 다양한 세대가 모여 토론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중계하는 ‘공감스위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최근 스마트폰을 활용해 영화감독이자 배우가 되어보는 ‘스마트폰 영화제작반’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수업에서 제작한 영화의 일부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하는 ‘2019 서울노인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