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백담사

신록 속으로…시집 박물관 들러서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사 녹음 짙은 내설악에 계곡물은 마르고 무수히 많은 소원 담은 돌탑과 만해 한용운 님을 만나다

 

시집 박물관은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에 위치

2014년 개관 우리나라 근현대 시기의 시집(詩集)을 전시

체험학습 온 학생들은 가고

 

백담사 들어갈 때는 셔틀버스로 20분 정도

구불구불 아슬아슬 간담 서늘하게 하는 깎아지른 계곡 길이다

계곡에 물은 바짝 마르고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사

계곡을 잇는 돌다리 좌우에 수많은 돌탑, 그냥 쌓지는 않았을 테지

세상사 거기서 거기라고 도란거리는 듯

<알 수 없어요> ‘근원은 알지도 못할 곳에서 나서 돌부리를 올리고

가늘게 흐르는 작은 시내는 굽이굽이 누구의 노래입니까?’

소원, 소망한 건강과 행복을 모두 성취하세요

백담사 마당에 ‘나룻배와 행인’을 새긴 비와 만해 스님의 흉상이 나란히

백담사에는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의 흔적이 곳곳에 있어…

기룬 꽃

님만 님이 아니라 기룬 것은 다 님이다  –만해-

산꼭대기에서부터 아래로 연못이 100개 되는 자리에 지어 백담(百潭)이라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