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란은 난초과의 다년생 초본으로서 해변 산지 바위 틈에서 자란다.
한국에 야생란이 제법 있지만
꽃색이 진한 홍자색의 아름다운 난은 자란이 최고다.
중부지방 노지에서 월동하기가 쉽지는 않다.
자란은 5-6월에 꽃이 피는데 홍자색이 무척 아름답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남이나 진도 같은 바다가 가까운 곳에서 자생한다.
흰색의 자란도 있다.
한방에서는 자란의 덩이줄기를 “백급”이라 하며
수렴제, 지혈제, 배농제, 위궤양 등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