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색 꽃이 돋보이는 자란

한국의 야생화(20)
자란은 난초과의 다년생 초본으로서 해변 산지 바위 틈에서 자란다.

자란은 난초과의 다년생 초본으로서 해변 산지 바위 틈에서 자란다.
한국에 야생란이 제법 있지만
꽃색이 진한 홍자색의 아름다운 난은 자란이 최고다.
중부지방 노지에서 월동하기가 쉽지는 않다.

자란은 5-6월에 꽃이 피는데 홍자색이 무척 아름답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남이나 진도 같은 바다가 가까운 곳에서 자생한다.
흰색의 자란도 있다.
한방에서는 자란의 덩이줄기를 “백급”이라 하며
수렴제, 지혈제, 배농제, 위궤양 등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