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가운데 일제 밀정 총탄 맞고도 의연했던 백범 김구

조선혁명당원 이운환이 난사한 총에
1938년 백범 김구 선생이 남목청 사건으로 일제 밀정이 쏜 총탄을 가슴에 맞고도 살아남아 의연하게 앉아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은 김구 선생이 독립운동 세력의 3당 합당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연회에서 조선혁명당원 이운환이 난사한 총에 맞은 뒤 한 달여 치료 끝에 촬영됐습니다.

부산시립박물관은 올해 초 기증받은 서영해 선생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 사진을 발견해 공개했습니다.
서영해 선생은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으로 백범 사진은 서 선생이 생전에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