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넷TV는 귀농귀촌자의 온라인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특별 ICT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리 농촌이 도시에 비해 갈수록 온라인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나아가 귀농귀촌인들이 농업현장에 하루 빨리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특별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벤처농업대학이 공동참여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원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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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사는 우리는 거의가 농촌 출신이다. 치열하게 경쟁하며 도시 생활을 하면서도 우리의 마음 한구석에는 농촌 생활을 꿈꾼다. 그러나 지금의 농촌은 대가족이 같이 살며 오순도순 살던 농촌과는 아주 달라졌다. 과학적인 영농법이 도입되고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하여 마켓팅을 하거나 재배기술을 개선하고 있는 것이다.
농업의 개념도 급변했다. 옛날 사고방식처럼 힘든 사양산업도 아니고 단순히 곡식이나 과일 야채를 기르는 업이라는 생각은 바뀌고 있다. 농업도 개념과 관점만 바꾸면 얼마든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융합해 전망 좋은 첨단 사업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농업경영에 융합기술을 도입하는 게 필요하다. 일년 내내 지속적으로 무공해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공장형 농업생산시설을 만들고, 비닐하우스나 노지 경작개념을 송두리째 바꾸는 혁명적인 농업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유전자 편집기술 같은 첨단 생명과학은 몇 십년 또는 몇 년씩 걸리던 품종개량을 단 시간 내에 할 수 있게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날로 발전하는 과학과 ICT 기술이 어떤 농업의 혁신을 가져올지 예의주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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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호 박사 약력 :
서울의대 졸업
현 분당 차병원 부인암센터 교수
현 서울시 바이오펀드 운영위원장
전 국가과학기술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전 성균관대 분자치료센터연구센터장
전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과장
전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