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일에 타계한 영국의 우주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그의 다중우주론에서 우주는 한 개가 아니고 여러 개가 존재한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우주와 우주 사이를 연결하는 웜홀(wormhole)을 통하여 여행할 수 있다고 했다.
지구와 비슷한 별도 수십억 개가 존재하고 있어서 그중에는 과거의 지구, 미래의 지구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으로 과거의 지구에 가서 과거의 나를 만날 수 있고 미래의 지구에 가서 미래의 나도 만날 수 있다는 이론이 다중우주론이다.
과거에는 종교와 과학은 상반되는 이론이라 서로 보완될 수 없다고 했으나 요즘은 종교적 이론을 과학이 증명하고 있다.
불교나 기독교에서는 좋은 일을 많이 한 사람이 죽으면 천국으로, 나쁜 일을 많이 한 사람은 지옥으로 간다고 하는데, 이러한 교리가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또 불교의 전신인 힌두교의 윤회론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모든 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전에 생각하고 행동한 대로 죽어서도 그대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미래의 지구에 가서 사는 그 사람을 상상해 보면 알 수 있다. 미래의 지구도 여러 종류가 있다. 천국과 같은 지구, 지옥과도 같은 지구 등등….
김진홍 기자 yacho44@silvernet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