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악사는 앞을 볼 수 없어도 소리를 살필 수 있기 때문에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세종 13년-
600년 전 시각장애인 악사들에게 관작과 녹봉을 주고 궁중악사로 연주하게 했던 ‘관현맹인’ 제도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반영된 것입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리플릿 인용>
장애청소년 도예 전시회 ‘흙과 나르샤’
나르샤 : ‘날아오르다’ 순우리말.
흙을 만지고 주무르면서 형상화 되는 조형물에 대한 자진감과 자존감 회복을 표현합니다.
장애인 촉각 명화전
<마포중앙도서관 홍보 총괄/권영희> 장애인 작품전시회 소개
“관악구청 관악갤러리에서도 세기의 촉각명화전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촉각명화 13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20세기 미국의 팝아트 거장 앤디워홀, 16세기 르네상스시대 모나리자를 만볼 수 있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요번에는 사단법인 ‘함께 가는 마포장애인부모회 ‘흙과 나르샤’ 도예전에 도예품전시회입니다. 흙과 나르샤는 2015년 5월에 도예를 즐기고 도예를 사랑하는 마포에 사는 발달장애 청소년 10명이 시작한 팀으로 그동안 국회에서 두 번의 도예전시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정악합주 ‘만파정식지곡(萬波停息之曲)
집박:정철/대금:문종석/소금:박지선/해금:양하은/거문고:김수희/장구:이진용/좌고:김소영
<예술감독/변종혁> “여러분들과 좀 더 친숙하고 가깝게 좀 도움이 되고자 해설을 맡은 예술감독 변종혁입니다….. 궁중 연례악 중 한 곡입니다. 왕의 생신잔치나 왕을 위한 잔치를 축하 하는 곡으로….만파정식지곡을 올려드렸습니다.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소리:김지영/고수:정철
거문고 독주 ’청우(晴雨)‘ 거문고:김수희/타악:김소영
사물놀이 ’판놀음‘ 사물:정철/이진용/김수희/김소영
<관현맹인전통예술단/정철> ”관현맹인전통예술단에서 소리북도 치고 장구도 연주하는 정철입니다. 오늘 제가 연주할 곡은요. 다섯 곡목 정도 되는데요. 사물도 있고 판소리 연주도 있고 시조라는 곡이라고 해서 전통가요도 있고 등등 여러 가지 몇 곡정도 되거든요,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김지연> “관현맹인전통예술단에서 판소리 열창을 맡고 있는 김지연이라고 합니다. 오늘 제가 부를 대목은 심청가 중에 눈뜨는 대목인데요. 심청이와 심봉사의 부녀 상봉도 되고 부녀 행복을 통해서 심봉사가 눈을 뜨게 되는 극적인 대목입니다. 여기 오신 분들이 이러한 기적 같은 일들이 올 한 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