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9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그룹 직무적성검사에는 1만5천여 명의 지원자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3천243명이 응시했습니다.
고사장 입실은 오전 7시20분부터 시작됐지만 두시간 전부터 수험생이 몰려와 네 줄로 수백 미터씩 줄을 서 기다리는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시험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수리논리, 추리논리, 시각적 사고 등 3개 평가영역으로 구성됐습니다.
삼성은 직무적성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