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슈퍼마켓 인질극

범인 포함 4명 사망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카르카손에서 총격전과 인질극으로 범인 1명과 시민 3명 등 4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한 무장 괴한이 차량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탑승자 2명에게 총격을 가해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는데요.

이후 범인은 인근 슈퍼마켓에 난입해 점원과 시민들을 총으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고 시민 2명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내부로 진입한 경찰 특공대에 의해 범인은 사살됐는데요. 작전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총격으로 상처를 입었습니다.

20대 모로코계 이민자로 드러난 범인은 범행 당시 자신이 IS에 충성을 서약했다고 말했다는데요.

몇 가지 범죄 경력 외에 경찰의 테러 위험인물 목록에는 등재돼 있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배후 세력이나 공모자가 없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