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반려견 키우는 인구가 천만 시대가 되었습니다.
공원에 가면 예쁘고 귀여운 강아지들을 많이 데리고 나와 놀고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최옥희 씨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1> 안고 있는 강아지 이름은 뭔가요?
– 태랑 이에요. 태극기 태, 아리랑 랑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은 이름입니다.
<질문2> 언제부터 키우셨어요?
제가 키운 지 5년 가까이 됩니다.
<질문3> 키우게 된 사연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 이야기 좀 해주세요.
5년 전 강원도 봉평에서 8순 독신 할머님 댁에서 만났습니다.
오늘 온 사람 중에서 강아지를 꼭 데려가라
기숙사 사감이다 보니까 여학생들이 좋아하는 강아지는 기숙사에서 키우는 게 좋겠다.
<질문4> 키우면서 힘들었던 점을 말씀해주세요.
먹이는 것도 힘들고 병원을 자주 가야했어요. 다리도 절고 너무 말라 있었어요.
<질문5> 여러 가정을 거쳤다는 이야기 좀 해주세요.
나이도 궁금했고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상담도 받고 싶어서 갔는데 전체적인 종합검진을 해야 한다고 그래요
<질문6> 강아지를 만지려고 하는 어린이에게 어떻게 주의를 주시나요?
만져보시라고 순하다고 했는데… 어느 순간 집에 온 택배아저씨를 물었어요. 그 후로 조심을 시키고 있습니다.
<질문7> 태랑이를 대리고 와서 가장 기뻤던 일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제가 즐기는 악기가 기타, 우쿨렐레, 오카리나, 하모니카예요.
<질문8> 반려견을 키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
주인만 바라보고 사는 강아지를 사랑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반려견 태랑이와 만날 당시 키울만한 환경과 조건이 안 되었어도 어쩔 수 없이 맡아야 했던 상황을 극복하고 현재는 기쁨만 주는 반려견이 있어 행복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