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품은 천년고도 경주

에너지 자립 위한 변신
우리는 월성 원자력발전소 방문과 함께 주변에 위치한 천년고도 경주를 답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우리는 월성 원자력발전소 방문과 함께 주변에 위치한 천년고도 경주를 답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최근 경주.월성지역 지진발생이후 원전에 대한 사회적 시각이 부정적으로 흘러가는데 따른홍보차원의 답사다.

우리 일행은 경주를 잠시 거쳐 곧바로 월성원자력발전소를 견학하게 되었다.월성원자력 발전소는 동해안 어항 감포 인근의 양남면에 소재하였으며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한수원 측은 우리 견학단을 반가이 맞아주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새로이 알게 된 것은 첫째는 원자력을 이용한 발전량이 우리 총발전량의 30% 이상이라는 점이며, 둘째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태양광보다도 적다는데 참으로 놀랐다.

우리는 한수원 측의 설명에 따라 원자력발전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또한 경제효과가 적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아울러 방사능폐기물을 처리하는 곳도 방문하였으나 일체의 촬영을 금지하고 있었다.

이어서 한수원 측 배려로 경주관광을 하게 되었다. 시간 관계로 불국사와 안압지만을 답사하였다. 고색창연한 전각들과 오랜 세월에 닳고 닳아버린 난간, 그것은 선조들의 아름다운 숨결이었다. 소박하고 단아하나 기품이 엿보이는 석가탑도 여전하다. 낭랑한 목탁과 불경 소리는 잠시 속세를 떠난 느낌마저 들게 하였다.

안압지의 탁 트인 정자와 연못에서는 옛 조상들의 풍류와 멋이 되살아 나는 듯한 착각 속에 빠진다. 이번에도 자그마한 동산 같은 정겨운 능들과 첨성대에서 조상의 부드러움과 지혜를 살펴본 후 우리는 귀경길에 올랐다.

※ 이번 여행은 이동이 많아 촬영시 삼각대를 이용할 수 없어 영상이 다소 흔들렸다는 점과 “현장음“”내레이션“ 및 ”배경음악“간 가끔 조화롭지 못함에 대해 혜량있기 바란다.

아울러 옛 신라의 수도라는 점에서 배경음악으로 우리 국악을 시도하였으나 잘 어울리는 것 같지않아 조용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으로 바꾸었음을 부언한다

pakmike2002@silvernet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