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탄 김은희 선생의 우포늪 이야기

느릅나무, 가시연꽃, 찔레꽃, 냉이, 붓꽃 그리고 겨울철새

 

제 3탄으로 김은희선생의 우포늪이야기를 마무리 지네요,

가시연꽃은 ‘백 년 만에 피는 꽃’으로 유명해요.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이자 산림청에서 지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217종 중 보존 1순위로 지정돼 있지요. 가시연꽃은 보기가 흔치 않은 데다 개화한 가시연꽃은 더욱이 접하기 어려워 사람들은 ‘백년 만에 피는 꽃’이라고 하기도 해요.

느릅나무는 귀한약재로 쓰이기도하고

목재는 가구, 건축, 선박재로 쓰이며, 옛날에는 5두품 이하의 하급관리는 느릅나무 목재와 당기와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귀하게 취급되었다. 또한, 송아지 코뚜레를 할 때 느릅나무로 많이 했는데, 그 이유는 나무가 잘 휘어지면서도 부러지지 않을 뿐 아니라 상처 난 곳에 절대로 염증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지요.

우리 옛이야기 ‘바보온달과 평강공주‘가 생각나는 느릅나무입니다.

 

실버넷 tv 배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