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어가는 시니어

현직 은퇴 후 지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우선 성남시에 거주하는 지인을 찾았다.

그는 ”늘그림 동호회”를 주도하며 자기 주변과 일상에서 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었다

 

동호회 회원들도 대부분 적지않은 세월을 살아 온 분들인데

아직도 패기만만한데다 아주 열성적이었다

 

다음으로는 자연으로 돌아가고픈 평소의 희망대로 양평

중미산 언덕에 자리잡은 한 후배의 전원주택을 찾아갔다.

산속에 분수대를 들이고 현대식 주택을 지었지만 자신의

소신대로 소박한 삶을 자연과 함께 보내고 있었다

 

특히 소프라노색소폰의 아름다운 선율을 벗삼아 욕심없는

날들을 보내는 그가 부럽기까지 했다.

 

다음으로는 고교밴드부와 군악대에서 음악을 가까이하며 지냈던

선배를 찾았다

색소폰동호인회에서 다소 젊은층과 교류하며 음악이란 재능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며 살고 있다한다.

 

그리고 가끔은 물좋은 강가에 나와 자연과 더불어 음악을 나누며

인생을 즐긴다하였다.